사람이 악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테러리스트를 쫓는 스파이들의 활약과 액션을 그린 첩보 스릴러 [블랙]으로 제1회 황금펜영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안창근의 두 번째 장편소설『사람이 악마다』. 홍대 앞에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플래시몹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 여성이 수차례 칼에 찔려 살해된다. 스스로를 ‘유령’이라고 명명한 연쇄살인범은 예고한 대로 세 번째 살인을 저지른 뒤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유유히 사라진다. 무능한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경찰은 모험에 가까운 비밀 작전을 개시하는데.
저자 : 안창근
저자 안창근은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1회 황금펜 영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블랙』을 출간했다. 많은 작가들이 그러하듯 독서광이다. 분야를 가리지 않지만 장르문학을 특히 좋아한다. 마이클 코넬리, 제프리 디버, 할런 코벤, 리 차일드, 헤닝 만켈, 요 네스뵈 등 영미와 북유럽 작가에게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 언제부턴가 이런 작가들처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작품을 적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펜을 들게 되었다. 사회의 부조리한 면을 들춰내는 데 스릴러만 한 장르가 없다고 생각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소설마저도 따라가기 버거운 끔찍한 현실을 개탄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구상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민 중이다.
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