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 저자
- 제현주
- 출판사
- 어크로스
- 출판일
- 2014-12-04
- 등록일
- 2017-03-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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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 인생의 일’을 찾아 헤매는 우리 세대들을 위한 새로운 모색
우리 시대의 일은 끊임없이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되물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잠시 동안’ 머물게 되는 직장에서 정체성을 쌓기란 어렵고 인생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확신할 수 없는 괴로움도 생긴다. 이런 시대 속에서 어떻게 일에서 의미를 찾고 만족을 얻을며 살 수 있을까?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는 내리막 세상에서 끊임없이 ‘내 인생의 일’을 찾아 헤매는 우리 세대들을 위한 저자의 끈질긴 모색의 기록이다.
저자는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좋아하는 일', ‘가슴뛰는 일’을 하라는 사회적 주문들을 비판적으로 돌아보며 ‘우리에게 일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세세히 따져 묻고, 고민만 하고 정작 문제에 막연하게 설정했던 우리의 생각을 일깨운다.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싶지만 어떤 문제들이 부딪혀 좌절을 겪게 하는지 명료하게 밝히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일이 꿈을 실현하는 장소여야 한다고 교육받은 요즘 청년세대들은 우리 사회가 공급하는 일자리 중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욕망, 흥미로운 일을 하며 창조성 발휘하고 싶은 욕망, 경제적 안정을 누리고 싶은 욕망 등 수 많은 욕망을 담으려 하기에 선택할 수 없다고 본다. 이에 저자는 욕망들을 되짚고 조율하는 시도를 통해 좌절을 극복하고자 모색한다. 또한 일에 관한 협소한 규정 밖 자신의 활동을 ‘일’로 삼고 시도한 사람들과 사회적 공동체적 해법으로 ‘스스로 주인이 되는 일터’의 가능성을 주목하며 이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 빈약한 선택지를 대처할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제현주
저자 제현주는 우리 시대 일의 의미를 화두로 새로운 일하기의 모델을 찾는 데 몰두하고 있다. 세상이 '잉여짓'이라 부르는 일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임금노동의 영역 밖으로 일의 모델을 확장하려 모색 중이다. 그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구성원 모두가 주인인 협동조합 롤링다이스를 꾸려 일과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실험을 벌이고 있다. KAIST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영 컨설팅 업체 맥킨지,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에서 기업 경영 및 M&A, 투자 분야 전문가로 10년간 일했다. 직장을 떠난 뒤에는 롤링다이스 대표이자 사회적 경제 분야의 경영 컨설턴트, 번역가로 살고 있다. 글 쓰고 공부하는 것 역시 그의 중요한 '일'이다. 저서로 《3분 OK 자본주의의 역사, 순한 맛》(전자책)이 있고, 역서로 《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 《주식회사 이데올로기》, 《경제학의 배신》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아버지 세대와 다를 수밖에 없는 우리 시대 일에 관한 이야기
내리막 세상에서‘일’하는 노마드 | 일은 노동이기만 해야 할까?
1 표류하는 우리: 일의 배신
1 일일 뿐인데
길을 잃었다는 느낌 | 한곳에 머무를 수 없다 | 일과 나, 그 사이의 거리
2 우리가 일에 투사하는 욕망들
어떻게 일하고 싶은가 | 욕망들 사이의 우선순위 | 내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3 일은 언제나 기대를 배반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주문│일은 직업보다 크다 |‘좋아하는 일’이 성립할 조건
4 가면이 필요한 순간들
위선 혹은 위악│연기해야 한다면, 대본은 내가 쓴다
2 지도를 다시 읽다: 일에서 원하는 것
5 당신의 욕망은 얼마인가
당신 숫자는 무엇인가│필요와 욕구에는 가격표가 있다 | 돈의 구속력에서 한 뼘 놓여나기
6 돈 되는 일만 일일까
‘잉여짓’은 왜 일이 아니란 말인가 | 시장의 가격표를 넘어서는 일하기
7 놀듯이 일하거나 일하듯이 놀거나
일과 놀이가 분리된 세상│놀이 같은 일의 함정
8 자발성 없이는 재미도 없다
일의 네 가지 재미│치열할 자유가 곧 느슨할 자유
3 시대의 사막을 건너는 법: 내리막 세상의 일하기
9 하나의 직업이 나를 설명할 수 없다면
이력서가 내 삶의 역사 | 직업이 정체성이 되어줄 수 있을까
10 몇 시에 퇴근할지도 모르는 세상인데
예측성과 통제력의 상실 | 시시포스는 어떻게 돌 굴리기를 견딜까
11 개미도 베짱이도 될 수 없다
버림받는 개미 │즐거움이 강박이 된 베짱이 | 나를 위한 일의 윤리
12 연습을 허용하지 않는 사회
잠재력이라는 잣대│관객 없이 일하기
4 함께 가닿을 정착지: 행복한 일을 위한 플랫폼
13 누군가가 아니라‘나’를 필요로 하는 곳
등가교환의 관계│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회사 | 차이를 받아들이는 공동체
14 행복한 일터의 가능성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돈’이 어디에서 왔는가 | 주인 되는 일
15 내리막 세상에서‘함께’일하기
중간만 가서는‘남들만큼’살 수 없다 | 새로운 일, 새로운 공동체
주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