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근세일본의 대중소설가, 짓펜샤 잇쿠 작품선집

근세일본의 대중소설가, 짓펜샤 잇쿠 작품선집

저자
짓펜샤 잇쿠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1-12-28
등록일
2012-02-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1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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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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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에도시대의 대표적 대중소설가인 짓펜샤 잇쿠[十返?一九], 18·19세기 일본의 자유롭고 풍요로웠던 대중소설의 향연.

본 역서는 ‘에도희작’ 중 골계소설, 화류소설, 그림소설을 최초로 한글로 번역 소개하고 있다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에도희작’이란 근세 중·후반기(18·19세기)의 소설그룹을 가리키는 문학사상의 용어이며, 이 소설들은 에도시대의 대중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골계소설 〈동해도 도보 여행기〉는 일본문학사상에 ‘골계본’(코믹소설)이라는 장르를 확립시킨 작품으로 일본 근세의 대표적 베스트셀러이다. 또한 근세뿐만 아니라,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변함없이 대중에게 읽히고 있는 작품이다. 두 주인공 야지와 기타하치는 21세기의 영화·연극·만화·동화·성인소설 등 가지각색의 장르에 등장하면서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적 고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화류소설(샤레본)은 19세기를 전후하는 30여 년 간 600작품 이상이 집필되면서 장르를 이룬, 전 세계적으로도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중 〈유곽의 의리〉는 유객(遊客)과 유녀(遊女)의 풍속을, ‘빈곤한 유녀의 친정집 → 요시와라 유곽에서의 첫 만남 → 유녀와의 사랑 → 비탄에 잠긴 유객의 집 → 자매의 한 남자’라는 구성 하에 회화체로 묘사한 잇쿠의 전형적 화류소설이다.
그림소설은 어른들이 즐겼던 에도시대 만화책이라고 할 수 있는 바, 황당무계하거나 파란만장한 스토리와 기발한 착상의 삽화가 맞물려 대중적 인기(약 5,000작품 현존)를 얻었던,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장르이다. 〈잇쿠, 겨우 창작하다〉 는 작자 자신이 소설을 창작하기까지의 고생담을, 〈미남 대할인 판매〉는 일본 제일의 꽃미남 엔지로에게 벌어지는 지나친 인기로 인한 황당 스토리를 기상천외한 그림으로 그려낸 단편그림소설이다.
근세일본의 대표적 대중소설가인 짓펜샤 잇쿠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번역한 본 역서를 통하여, 이와 같이 에도시대에 전개된 다양한 시각예술 속에서 일본대중문예의 진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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