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음악치료학 - 음악 원형을 통한 개인과 가족의 심성변화
이 책은 현재까지 음악치료 영역에서는 체계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분야인 ‘가족’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것은 개인의 변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그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본 모델의 기본철학에 근거를 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자 하는 ‘가족음악치료모델(Family Music Therapy Model, FMT)’은 ‘가족’이라는 새로운 사고의 틀을 가지고 접근한 음악치료의 신모델이다. 과거의 음악심리치료모델이 주로 한 개인의 변화에 중점을 둔 양자(兩者)모델이었다면, 이 가족음악치료모델은 가족구성원 전체를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 다자(多子)모델이라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즉 가족 간의 불화-불균형적 관계 패턴을 균형 있게 조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내담자 개인의 내적 평화와 자기실현을 달성하는 데 치료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이론과 철학들이 고안되고 적용되었으며, 심도 깊으면서도 실용적인 치료기법들이 다수 개발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치료기법 및 접근 전략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였으며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그 훈련방법을 단계적으로 소개하였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심성변화를 위한 음악적 접근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과 치료적 영감이 치료사나 교사는 물론 인간의 심성을 연구하는 여러 학문영역의 수도자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다.
강원대 음악교육과와 숙명여대 음악치료 대학원에서 음악교육과 음악치료를 전공한 저자는 ‘누구나 노래를 잘할 수 있다’고 외치는 열렬한 노래 전도사다. 저자가 말하는 노래 잘하는 비법은 소위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진정한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노래를 더 잘하고 싶지만 마땅히 참고할 만한 이론이나 교재가 없어 고민하던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이 책은, 저자가 여러 노래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 당당하고 신 나게 노래할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다’는 사명을 가진 저자는 현재 원광대학교 예술치료학 박사과정에 출강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을 주는 음악 치료》, 《7가지만 알면 나도 가수왕》, 《음악치료 악기론》, 《아동음악치료 방법론》 등이 있다.
머리말
제1장 가족음악치료의 의미
제2장 가족음악치료의 기본전제
제3장 정신 내적 개념과 이론
제4장 음악 내적 개념과 이론
제5장 가족 내적 개념과 이론
제6장 치료구조 및 목적설정
제7장 치료매체와 관계적 역학성
제8장 치료기법 및 접근전략
제9장 1단계: 자기인식
제10장 2단계: 긍정탐색
제11장 3단계: 자원변형
제12장 4단계: 목표각인
제13장 5단계: 변화유지
제14장 평가체계와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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