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오지 않으면 만나러 가야지 - 루앙프라방에서 만난 산책과 위로의 시간들
여행과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 최갑수의 감성 트래블 연작 그 두 번째 이야기
삶을 사랑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루앙프라방에서 만나자!
2007년 많은 독자들에게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살아보자!’는 일탈 바이러스를 퍼뜨린 포토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의 작가 최갑수의 두 번째 연작에세이 『행복이 오지 않으면 만나러 가야지』가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치열한 삶의 틈바구니에서 포착해낸 일상의 비경을 섬세하고 시적인 문장으로 풀어냈던 전작을 이어 이번에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배경으로 꿈과 사랑,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좇는 여행자의 모습을 낭만적으로 그려냈다.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이 시니컬하고 고독한 개인적 일탈의 유혹이었다면, 이 책은 일상과의 화해를 꿈꾸게 만드는 위로와 감동의 여정이 담긴 내면여행기라 할 법하다. ‘세상은 살 만한 곳이 아니라고 절망에 빠진 지점에서 별은 뜨고, 우리는 그것을 나침반 삼아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는 작가의 비유처럼 이 책은 삶에 지치고 방향감각을 상실했을 때 그 외롭고 두려운 인생의 미로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은유적인 깨달음을 선사한다.
1973년 경남 김해 출생이다.
국문학을 전공했고, 1997년 「문학동네」에 시 ‘밀물여인숙’이 당선되면서 등단했으며, 시집 『단 한번의 사랑』을 펴냈다.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오랫동안 여행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일하며 자유롭게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구름그림자와 함께 시속 3km』, 『목요일의 루앙프라방』을 펴냈다. 3년 전 친구와 쟈칼 텐트와 버너 하나 들고 캠핑을 떠난 뒤 캠핑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금은 일년의 반을 텐트 속에서 지내고 있다.
Intro
여행의 꿈 / 산책하는 것들은 평화롭다
자유의 꿈 / 때로는 꿈꿀 권리도 필요해
청춘의 꿈 / 다시 시작할 이유는 충분하니까
사랑의 꿈 /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
행복의 꿈 / 별빛을 따라가는 길
Postscript
Ex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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