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 거야 - 지상에서 보낸 딸과의 마지막 시간

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 거야 - 지상에서 보낸 딸과의 마지막 시간

저자
김효선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1-03-29
등록일
2011-10-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0KB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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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무 살 서현의 짧은 생이 살아 있는 우리에게 주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스무 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서연
죽음을 앞둔 딸과 보낸 지상에서의 마지막 시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고통받는 무균병동의 이야기
방송국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던 저자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전화가 걸려온다. 감기인 줄 알고 진찰을 받은 딸의 혈액검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급성 백혈병! 진명여고 2학년인 딸 서연이 2년 6개월 만에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저자는 병상 일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수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 두 번의 골수 이식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재발. 이 책은 그 기록이다.

“내가 알고 있던 단어의 80프로가 사라지고 글을 읽는 일도, 쓰는 일도 가능하지 않은 공황 상태에서 온몸의 모든 세포는 오로지 딸에 대한 그리움으로 뒤덮였다. 어디를 가도, 무엇을 먹어도 서연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눈이 닿는 모든 것에 서연이가 어려 있어 어느 곳에든 차마 눈길이 머물 수가 없었다.”

또한 “사는 의미를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고통받는 무균병동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한다. 저자는 딸의 몸을 뒤흔드는 독한 항암 치료 앞에서 ‘의식의 공황 상태’를 겪었던 경험을 찬찬히 써 내려갔다. 그리고 딸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을 발췌해 자신과 딸의 시점을 두루 담았다.
병실에서 딸 서연이는 엄마에게 “이제껏 한 건 공부밖에 없고, 내 인생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한 응답의 일환으로 저자는 “딸의 인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악물고 글을 썼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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