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제너럴 - 리더십으로 세계사를 바꾼 숨겨진 전략가들
위대한 장군 한 사람이 사병 만 명의 피를 구한다!
만슈타인을 아십니까?
숨겨진 실력자를 통해 만나는 인물 세계사
쟁을 통해 인간 본성과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KODEF 세계전쟁사와 세계의 전쟁 시리즈를 발간한 플래닛미디어에서 극한 상황인 전쟁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숨겨진 위인들을 통해 세계사를 이해하는 『히든 제너럴-리더십으로 세계사를 바꾼 숨겨진 전략가들』이 출간되었다.
저자 남도현은 역사란 강자가 이끄는 것이고, 기록을 남기는 자가 당대의 헤게모니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므로 역사책에 기술된 명백한 ‘사실’이라 하여 그것이 모두 ‘진실’한 역사는 아니라는 관점으로 역사를 재해석한 『교과서는 못 가르쳐주는 발칙한 세계사』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책 역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중적 인기가 많은 인물들이 아닌 역사 속에 숨겨져 있던 장군 및 위정자들이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활약상을 통해 우리 시야 밖에 있던 세계사를 살펴보고 있다.
역사는 흔히 1인자만을 기억한다. 그러나 그 1인자를 고르는 기준은 고정된 것이 아닌데, 흔히 강자의 손에 의해 남겨진 역사에서 1인자는 당대의 정권에 공헌했거나, 혹은 정치적으로 이용가치가 있었던 경우, 대중들의 인기에 영합한 인물인 경우가 적지 않다. 저자는 정치적 이유로든 문화적 차이 때문이든, 그 어떤 이유로든 한국의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숨겨진 최고들을 발굴하여 우리가 놓쳤던 교훈을 되새겨보고자 한다.
위기에서 더욱 빛나는 위대한 리더십
그렇다면 왜 하필 전쟁인가? 전쟁은 분명히 지양해야 할, 당연히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지만 아쉽게도 인류사가 시작된 이래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필 수많은 인물들 중에서도 별로 탐탁지 않은 험악한 역사라 할 수 있는 전쟁 속의 주인공들을 글의 주제로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하고도 독특한 리더십 때문이다. 전쟁에서는 평소에 가장 금기시되는 폭력과 살육이 정당화되고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일들도 용인된다. 따라서 전쟁에서는 평시에 보기 힘든 가장 원초적인 인간의 본성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극단적인 모습이 나타나는 이유는 오로지 목숨을 담보로 한 단 하나의 목표인 승리를 얻기 위해서다. 이러한 전쟁에서는 지휘자의 의사 결정이 수십, 수만의 생사를 가른다. 그러므로 전쟁이라는 극한 상태는 최고의 리더십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장이 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치열한 현대 비즈니스 사회에서 요구되는 생존전략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종종 전쟁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언급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명은 비록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나 마니아 사이에서는 최고의 리더십을 유감없이 보여준 예로 평가받는 인물들이다. 이중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혹은 대중적인 인기에 밀려 묻힌 명장들도 있다. 그러나 그 이유가 무엇이든 이러한 숨겨진 위인들을 모르고 지나친다면 우리는 중요한 역사의 교훈들을 놓치게 되는 셈이다. 그래서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위인을 찾아내 그들의 지혜를 배우는 이 작업이 가치 있는 것이다.
성균관대학교 졸업 후 럭키금성상사, 한국자동차보험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DHT AGENCY라는 국제무역 및 물류 대행회사를 운영하는 비즈니스맨이다.
네이버캐스트, 국방부 정책 블로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6ㆍ25전쟁 제60주년 사업단 사이트에 전쟁사를 연재했다. 또한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발간하는 월간 《국방과 기술》에 글을 연재 중이고, 공군 발행 월간 《공군》, 부정기 간행물 《기상》과 대중잡지인 월간《MAXIM》 등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다.
저서로는 『2차대전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끝나지 않은 전쟁 6ㆍ25』, 『히틀러의 장군들: 독일의 수호자, 세계의 적 그리고 명장』,『히든 제너럴: 리더십으로 세계사를 바꾼 숨겨진 전략가들』, 『교과서는 못 가르쳐주는 발칙한 세계사』가 있다.
들어가며
Part 1 위대한 장군 한 사람이 사병 만 명의 피를 구한다
Part 2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공격하고 있는 중이다
Part 3 폐하! 백성이 피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을 흘려주시겠습니까
Part 4 총통! 제발 관여하지 마십시오
Part 5 백마고지를 지켜라
Part 6 조국과 인민을 짓밟은 파시스트를 처단하러 우리는 베를린으로 간다
Part 7 땅은 나라의 근본이거늘 어찌 함부로 넘겨줄 수 있다는 말인가
Part 8 우리 땅은 우리가 지킨다
Part 9 오로지 사수하느냐 죽느냐의 선택밖에 없다
Part 10 전쟁이 불가피하다면 필히 우익을 강화해라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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