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 유적의 비밀
그림의 비밀은 과연 풀릴 수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이 남미의 한 사막에 있다. 페루 나스카에 있는 이 그림은 하늘에서 내려다 보아야 그 거대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거대한 그림은 언제,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렸는지 알 수 없은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다. 이 그림들의 비밀스러운 수수께끼를 풀려고 한다..
넓은 사막을 커다란 한장의 제도용지 처럼 사용하여 그린 여러가지 생물과 추상적이고 구상적인 그림들과 도형과 선들까지 수십 킬로에 이르는 이 그림들의 정체를 밝히려는 많은 학자들의 의견이 몇가지 있다.
첫째, 가장 흥미로운 학설은 외계인의 표식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활주로가 필요없을 듯한 비행접시와 선과 동물들을 그린 목적을 알 수 없다는 이론으로 반박 되었다.
둘째는, 상당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는 세계 최대의 천문 캘린더설은 수많은 선들과 동물은 고대인의 역산법(해가 뜨고 지는 위치나 달의 주기, 별자리)으로 쓰였던 표시라는 학설이다. 하지만 별자리와 일치되는 동물은 극소수이기에 학설에 한계가 있었다.
셋째는, 부정된 학설이긴 하지만, 인디언들의 도로라는 설과 고대의 관개시설이라는 설이 있다.
그 밖에 고대의 스포츠 시설이라는 설과 고대 지배계급의 예술 감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미술 작품이라는 설과 관광객을 끌기위한 것이라는 억측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림들이 감추고 있는 주술적인 의미와 고대싱앙설에 큰 비중을 둔다..
이 책은 이 거대한 비밀을 풀기 위한 한 여성의 일생을 담고있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뮌헨 근교 제비젠에 소재한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수많은 여행에서 겪은 체험을 문헌으로 남기는 작업을 시작하는데, '나스카 사막의 신호' 에 관한 기록영화 제작 작업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마법의 스페인 기행, 신비로운 과거와의 만남>>, <<안데스산맥의 광할한 하늘, 에콰도르 인디언을 찾아 나선 도보여행>>, <<불의 섬과 바다 갈라파고스>>, <<야곱의 길, 성지순례>>, <<사마 여왕의 제국, 예멘의 대상로, 문화보고>>등이 있다.
ㆍ나스카! 나스카로!
ㆍ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
ㆍ그림의 비밀을 캐는 탐험가들
ㆍ라이헤 자매
ㆍ뜻밖의 원숭이 형상
ㆍ먼 과거로 돌아가서
ㆍ지상 그림이 사라질 위기에서
ㆍ컴퓨터 맹신자들은 풀 수 없는 수수께끼
ㆍ그들이 남긴 건 없다
ㆍ사막을 날은 마리아 마법의 장소
ㆍ두개골 변형과 주술의식
ㆍ성스러운 마법이 장소
ㆍ나스카와 함께한 운명
ㆍ수수께끼의 지하수로
ㆍ모래산 '체코 블랑코'
ㆍ사막의 주검들
ㆍ나스카가 전하는 말
ㆍ사막의 비밀을 이해하려면
부록
페루 / 페루 여행지침 / 다른 지역의 지상그림 / 마리아 라이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