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의 기술
우리는 보통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단정 짓는다. 현란한 말솜씨와 상대의 시선을 사로잡는 행동을 보며, ‘나는 다시 태어나도 저렇게는 못할 것 같아’ 라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낸다. 과연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재능을 타고난 것일까? 흔히, 말 잘하는 사람으로 개그맨 유재석을 예로 들곤 한다. 그는 여러 방송에서 다른 출연자들을 이끌며 솔직담백하게, 때로는 말의 홍수가 날 정도로 속사포로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우리는 그를 보면서 ‘정말 말 잘한다’며 역시 연예인이라 재능이 출중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면 타고난 재능이 있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신인 시절 그는 카메라 앞에 서면 울렁증이 있어 잦은 NG를 내고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좌절하며, 몇 년간 작은 역할로만 전전하다 말로 승부하는 토크쇼에서 기회를 잡아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이후 자신만의 말을 전달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최고의 자리에서 수년간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만약 유재석이 말을 잘 전달하는 기술을 신인 시절에 알았다면? 수년간의 고생과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좀 더 빨리 정상에 서지 않았을까?
《전달의 기술》은 말 못하던 유재석처럼 ‘말이 통하지 않는 것’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정형화된 간단한 기술을 익혀 실전에서 써먹으면, 누구라도 10초 안에 지금과는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에서 발매 후 특화된 실용성으로 아마존 장기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60만 부 이상이 팔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만큼 말을 잘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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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_ 말을 잘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
1장 대화의 90%는 전달에 달렸다
01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02 왜, 전달법이 중요한가
03 당신도 의사소통 음치인가
04 전달하는 데도 분명 기술이 있다
05 평생 쓰는 무기를 갖춰라
06 자격증 보다는 전달법
07 개인의 말이 힘을 얻는 시대
08 진심을 전하는 말
09 단기간에 전달력을 끌어올려라
2장 어떻게 해야 내 말이 통할까
01 말은 만드는 것
02 결과를 바꾸는 ‘부탁의 말’
03 어떻게 ‘노’를 ‘예스’로 바꿀까
04 처음에는 차근차근, 레시피대로
05 긍정으로 바꾸는 7가지 노하우
06 부탁의 해답은 상대에게 있다
07 ‘예스’를 끌어내는 3단계
08 말의 힘만으로 돌파한다
09 전달, 실전에서 활용하기
3장 단번에 통하는 말의 기술
01 강한 말을 만들어라
02 무시당하는 말
03 강한 말과 약한 말
04 마음을 움직이는 말 에너지
05 말의 롤러코스터를 타라
06 ‘강한 말’을 만드는 5가지 기술
07 말의 맛은 일정해야 한다
08 만국공통어, 통하는 말
09 10분 만에 만드는 긴 문장
10 문장 전체의 핵심을 강하게!
11 메일에 감정의 30%를 더해라
12 감동이 사람을 움직인다
나오며 _ 진정한 설득의 달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