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어사전 만드는 일을 하는 저자 최종규는 열여덟 살 때부터 스물다섯 해 동안 배다리와 아벨서점을 드나들었다. 작은 헌책방 ‘아벨서점’은 인천 배다리에 있다. 배다리는 헌책방거리이다. 책 나들이 나온 사람들한테 빛과 숨결과 노래와 꿈과 사랑을 들려주고픈 곳이다.
이 책은 인천의 헌책방 아벨서점에 대한 저자의 사랑 고백이다. 1992년부터 헌책방 아벨서점을 드나들었던 저자는 헌책방에 대한 글, 아벨서점에 대한 글을 쓰고 ‘헌책방 사랑 누리’라는 모임까지 만든다. 처음 헌책방과의 만남은 수업 교재로 시작했지만 이후 그는 헌책방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다.
저자는 “해가 높이 걸린 때에 헌책방에 들어와서 배고픈 줄을 모르며 책방 문을 닫을 때까지 꼼짝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저한테 헌책방은, 또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 ‘아벨서점’은 책이 살아 숨 쉬는 곳이었고, 이 살아 숨 쉬는 책으로 제 넋을 살아 숨 쉬도록 이끄는 보배를 만나는 터였습니다.”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6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선정작입니다.
목차
머리말
인천, 헌책방 아벨서점
1998
새 책꽂이
책을 왜 읽는가
앞으로 살아갈 꿈
고물상에
《객주》를 사다
1999
열 해 뒤를 기다린다
헌책방 아주머니 눈두덩
아파도 책방 문을 연다
박정희 할머님
2000
책이란 무얼까
2001
이 쪼끄만 헌책방도 하는데
샛장수와 책 문화
2002
꿈을 스스로 이루기
생각하는 헌책방 마실
주례
2003
작은 전시관
책을 팔며 좋은 책 새로 알아요
2004
헌책방에서 배우는 헌책방
차근차근 일구는 책삶
헌책방 오래하니 좋은 사진 보는 눈도 높아져
2005
수능 시험이 헌책방을 죽인다
역사란, 문화란, 책이란
헌책방과 사람 냄새
2006
“이제 주인을 만나네.”
2007
오늘도 책 한 권 산다
한마디를 볼 수 있는 가슴
책방이 바로 책입니다
헌책방에 와서 만나는 책
‘좋은 책’ 나오기 힘들다
2008
헌책방에서 책을 사는 뜻
헌책방은 모든 책 앞에 평등하다
2009
책이 있는 맑고 고운 삶
2010
헌책방에 찾아든 법정 스님 작은 책
아름다운 책과 사람과 헌책방
2011
책길.삶길.말길, 사랑길.사람길.마음길
헌책방이라는 곳
아이 생각과 클림트
2012
책을 쓰고 읽는 사람들 사람들
가슴에 심는 책
2013
책방이 있어야 하는가
책방을 꾸리는 마음
책에서 읽는 빛
사고 싶은 책을 산다
2014
책은 어디에 있습니까
헌책방 할머니
2015
멈추지 않는 꿈
시를 읽는 잔치
2016
책은 언제나 길이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