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지금 우리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지금 여기의 젊은 감각을 대변하는 작가 김영하의 소설집『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그동안 장편소설은 꾸준히 펴냈지만, 단편소설로는 <오빠가 돌아왔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현대적인 감수성과 특유의 속도감으로 일상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동시대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지금 여기의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법한 사건의 한 장면을 가져와 보여준다. 어떤 남자는 자신이 로봇인 줄 알고, 또 어떤 남자는 자신이 이미 죽은 줄도 모르고 있다. 서울, 하이델베르크, 뉴욕, 베이징 등의 도시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