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로 세상을 열다
한글 점자를 만든 박두성 선생의 일생을 이야기한 책. 어린이들이 본받을 만한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한「우리인물 이야기」시리즈 제9권『점자로 세상을 열다』는 오늘날까지도 남북한 시각 장애인들의 문자로 널리 쓰이고 있는 '한글 점자'를 창안한 박두성 선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두성 선생은 가난하지만 신앙심 깊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독립운동가 이동휘의 권유로 교육자의 길을 걷게 된 그는, 제생원 맹아부로 발령 받아 눈먼 이들을 처음 만난 뒤 이들의 교육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한 후, 노력 끝에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창안하게 된다.
사실 박두성 선생은 우리 나라 시각 장애인을 위해 큰 일을 했는데도 우리 사회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일생을 짚어보는 일은 위대한 인물을 하나 더 알아간다는 기쁨과 더불어, 그 동안 소홀히 여겨왔던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의 마음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제1회 ㈜우리교육 어린이 책 작가상 <기획 부문> 수상작입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동균아, 여길 봐!
여주 운암 분교
손끝으로 여는 세상
점자야, 노올자
섬 마을 소년
암자의 소나무처럼 늘 푸른 모습으로
재생원 맹아부
점자 수업
능숙한 목수는 굽은 나무라도 버리지 않는다
아내 김경내를 만나다다
문틈으로 엿본 수업 시간
한글 점자 연구를 시작하다
조선어 점자 연구 위원회
훈맹정음,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보다
'육화사'와 점자 통신 교육
들판의 벼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에 자라고
성서 점역을 시작하다
한국에 온 헬렌 켈러
촛불과 이상진
태극 대문 집에서 열린 맹인 잔치
점자 성서를 완성하다
늘 푸른 소나무가 되다
교동섬 달우물 마을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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