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시간
25개국 번역 출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의 소설
설레는, 가슴 아린, 언제나 하나인 두 연인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
크로아티아 출신 작가 나타샤 드라그니치가 감성적이고 독특한 감각의 언어로 완성한 첫 장편소설 《매일, 매시간》은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설렘을 선사하는 사랑 이야기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최고 화제를 낳으며, 출간 전 15개국을 포함하여 25개국에 번역 소개되면서 나타샤 드라그니치를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작가로 자리매김시켰다. 독일에서는 단 3주 만에 2만 부가 판매되면서 참신한 러브 스토리에 목말라했던 독자들의 감성을 채워주었다.
《매일, 매시간》은 작가의 실제 고향 마을을 떠올리게 하는 크로아티아의 작은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만나자마자 서로의 반쪽임을 깨닫는 소년 소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일생을 관통하는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수동적이면서도 꿈이 가득한 화가이자 삶에 상처받고 좌절하는 남자, 적극적이고 에너지 넘치며 성공적인 배우이자 삶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용기 있게 싸우는 여자는 몇 번이고 불가피하게 헤어지면서도 놀랍게 다시 만나길 반복한다. 서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 각자의 꿈과 인생 속에서 변함없는 마음을 키워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소설은 휘몰아치는 인생의 소용돌이 속을 꿋꿋이 살아가는 의미 있는 여정을 보여준다. 동시에 ‘사랑’이 우리 인생에 있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증명해내고 있다.
소설은 연인을 향해 북받쳐 오르는 사랑의 감정을 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아름다운 사랑 시로써 전달하고 있다. 마치 자기만의 언어를 창조해낸 듯 독특하고 리드미컬한 나타샤 드라그니치의 문체 속에서 이 시들은 자연스레 녹아들어 더없이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두 연인의 평생에 걸친 사랑을 절절하게 전한다. 《매일, 매시간》은 바닷가 마을의 철썩이는 파도와 푸르른 하늘을 눈앞에 둔 듯 생생한 글로 빚어진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로 독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나타샤 드라그니치(Nata?a Dragni?)
1965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태어났다. 독문학, 영문학, 불문학을 전공하고, 크로아티아 대학원에서 외교학을 공부했다. 현재 독일 에를랑겐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언어를 가르친다.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설렘을 선사하는 소설 《매일, 매시간》은 그의 데뷔작으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최고 화제를 낳으며, 출간 전 15개국을 포함하여 25개국에 번역 소개되었다.
옮긴이_강혜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독어독문학 석사과정,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독일어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빌헬름 텔》 《음악에 미쳐서》 《아빠, 찰리가 그러는데요》 《나쁜 책》 《이혼전야》 《카티 시리즈》 《돌고래를 부탁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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