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풍자와 해학의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낙관주의를 비판하다!
고전에 충실하고 가깝게 다가가는 「BOOCLASSICS」 제8권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시민의 자유뿐 아니라, 종교의 자유, 무역의 자유를 옹호하면서 '관용론'을 대표한 프랑스 철학자이면서 계몽 작가로 활약한 저자가 1759년에 창작한 철학소설이다. 온화한 천성을 타고났을 뿐 아니라, 올바른 판단력과 순진한 정신의 소유자인 청년 '캉디드'가 자신의 정신적 스승 '팡글로스'의 단순한 낙관주의라는 독트린에 물들어 에덴 같은 성에 갇혀 살다가 쫓겨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따라간다. 18세기 중반 유럽 사상계에 팽배한 '낙관주의'에 대한 비판을, 저자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놓고 있다.
저자 : 볼테르
본명은 프랑스와 마리 아루에, 필명인 볼테르가 훨씬 더 유명하다. 시민의 자유뿐만 아니라 종교의 자유, 무역의 자유도 옹호하였으며, 재치로도 유명한 프랑스 철학자이자 계몽 작가. 모든 문학 장르에 걸쳐 글을 썼고, 사회개혁의 든든한 지지자였다. 풍자적인 논객으로서 자신의 작품에서 자주 불관용과 종교적인 도그마, 당시의 프랑스제도를 비판했다. 《외디프》, 《앙리아드》, 《철학서간》, 《메로페》, 《자디그》, 《풍속론》, 《캉디드》 등 많은 책을 썼다.
역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작가인 조르주 페렉의 작품을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을 준비 중이다. 프랑스인문학연구모임 ‘시지프(Sisyphe)’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알파벳의 신비》(공역, 살림), 《수사학 3: 아리스토텔레스》(공역, 리젬), 《예고된 공황》(공역, 바다), 《그리스도 철학자》(공역, 연암서가), 《값싼 석유의 종말, 그리고 우리의 미래》(현실문화), 《잘난 척하는 철학자를 구워삶는 29가지 방법》(공역, 살림), 《현자에게는 고정관념이 없다 - 철학의 타자》(공역, 한울), 《카뮈와 사르트르》(공역, 살림, 근간) 등이 있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옮긴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