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달콤한 음악과 함께 눈을 뜨는 도시 에단. 그곳에서 벌어지는 두 천재의 동경과 질투, 그리고 우정. 가혹한 진실 속에 간직된 비극의 선율이 창연한 불꽃이 되어 타오른다. 시대의 요구를 따라 탄생한 천재 마에스트로, 아나토제 바옐. 그를 쫓고자 노력하는 피아니스트, 고요. 둘의 만남이 시작되느 순간, 이미 세상은 그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도록 정해졌다.
음악과 텍스트가 이처럼 찬란하게 결합하여, 그 속에 천재의 고통과 분노, 그것을 지켜보는 친구들의 진한 우정과 슬픔, 그리고 그 모든 갈등이 뒤집히는 충격적인 결말을 담아낸 '노블레스 클럽'의 첫 작품 『얼음나무 숲』
저자소개
『얼음나무 숲』은 무척 독특한 느낌을 가진 소설이다.
마치 영화 ‘아마데우스(1985)’를 연상시키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와는 다른 인간관계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그렇게 작가는 이 글에서 음악을 이야기 하고 싶어 했다.
고독한 천재 마에스트로 바옐과 또 다른 천재이자 바옐의 영원한 청중이길 원했던 남자, 고요를 통해 작가 하지은은 음악이라는 소재를 몽환적 분위기로 잘 버무렸다. 거기에 얼음나무 숲이라는 전설과 저주는 이 이야기에 환상문학적 요소를 덧칠하며 음악이 만들 수 있는 놀라운 이야기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작가의 부드러운 감성과 이공계 출신만의 냉철한 관찰력은, 음악과 환상문학의 조화만큼이나 글 전체를 관통하며 독특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목차
Overuture 여전히 겨울인 이곳, 에단에서
#01 세 명의 천재
#02 악기 경매
#03 예언가 키세
#04 얼음나무 숲의 초대
#05 음악 결투
#06 이국의 백작
#07 첫 번째 살인 사건
#08 광기와 복수의 전야제
#09 콩쿠르 드 모토베르트
#10 비극의 멜로디
#11 모토벤의 고결한 복수
#12 종말의 서곡
#13 환상곡, <얼음나무 숲>
Fin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