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부패전쟁 - 삼성이 초일류기업이 될 수 없는 이유

부패전쟁 - 삼성이 초일류기업이 될 수 없는 이유

저자
부경복
출판사
프리스마
출판일
2012-07-23
등록일
2012-12-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4KB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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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시장에서 부패 문제는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다.
기업 부패 문제는 개인의 윤리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다.
적발과 처벌이 아니라 예방에 집중하라.
이제 부패방지는 기업 경쟁력이다.

왜 지금 우리는 부패 문제를 이야기해야 하는가? “삼성그룹 전체에 부정부패가 퍼져 있다.”
2011년 6월, 삼성그룹의 내부감사 과정에서 삼성테크윈 임직원들의 내부비리가 적발되자 진노한 이건희 회장이 이를 공개적으로 질타하며 한 말이다. 삼성그룹은 부정부패를 뿌리 뽑기 위해 ‘빅 배스(Big Bath: 대규모 정화운동)’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이 이럴진대, 다른 기업들은 어떻겠느냐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러한 부정부패의 문제는 다른 대기업들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크게 다르지 않거나 때로는 더 심각해 보인다.

그러면 초일류기업을 표방하는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에서도 이러한 기업 부패행위가 널리 퍼져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 부패방지 전문 변호사로서 세계적 기업들의 무대 뒤에서 일해온 저자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 시장 경제에서 반부패 압력이 갖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여전히 기업 부패행위를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비윤리적인 개인의 문제’로 보고 예방이 아니라 적발과 처벌에만 치중하고 있는 데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지적한다.

세계 경제 10위권, 반부패지수 40위권.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들의 부패의 현주소다. 부패 문제는 선진국 문 앞에 서 있는 세계 경제 10위권인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들의 아킬레스건이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쟁자들은 이미 우리의 아킬레스건을 향해 반부패의 칼을 빼 들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08년 이후 강화되고 있는 부패방지의 국제적 흐름이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의 아킬레스건을 향한 반부패의 칼로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은 끝없이 쏟아지는 비리 사건에 무감각해져가는 우리 사회와 기업들에게 반부패에 관한 세계 사회의 요구가 기업의 경쟁 지도를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지 설명하고,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달라진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 생존과 경쟁력의 필수 요소로 등장하고 있는 부패방지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도록 안내하며, 이에 관한 실천적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반부패의 움직임이 세계 단일 시장의 흐름을 타고, 부패의 약점을 안고 있는 경쟁 기업들을 제거하려는 반부패의 칼날을 타고,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고 그들에게 천문학적인 보상을 하는 사회적 흐름을 타고, 성공보다는 공정을 요구하는 소셜미디어의 관계망을 타고, 자신의 정체성을 더럽히는 브랜드는 철저하게 외면하는 소비자 마인드의 변화를 타고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가고 있음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부패 문제를 여전히 개인의 윤리 문제로 보고 적발과 처벌에만 치중하는 국가와 기업들은 세계 초일류국가와 세계 초일류기업은커녕 세계 경쟁에서 밀려나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 덧붙여 기업 부패 문제는 개인의 윤리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며, 적발과 처벌이 아니라 예방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과거에는 뇌물을 주고받는 부패행위가 일종의 기업 경쟁력으로 작용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비용 요소이자 장애 요소로 작용하고 부패방지가 기업 경쟁력인 시대가 된 것이다.

부패 문제가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선진국의 문 앞에 서 있는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 기업의사 부경복 변호사의 기업 부패에 대한 새로운 진단과 처방
왜 유독 우리나라는 경제력 세계 10위권, 반부패지수 세계 40위권이라는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일까? 왜《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들어 부쩍 틈만 나면 한국 기업의 룸살롱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기업 총수들의 횡령, 배임, 탈세 문제에 많은 지면을 할애할까? 왜 선진국의 다국적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부패척결에 목을 맬까? 왜 국제적 신용평가기관들은 부패를 이유로 기업과 국가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며 부패방지 대책 수립의 압력을 주고 있을까?
왜 G20 정상들은 서울에 모여 반부패협약을 선언했을까? 왜 부패 문제를 지금까지의 기업 윤리의 문제가 아닌 새로운 경영 리스크로 보고 이에 대응해야 하는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쟁자들이 빼어 든 반부패의 칼은 누구를 겨냥하고 있는가? 이미 약발 떨어진 부패의 효용과 세계 경쟁자들의 반부패 압력 사이에서 삼성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떠한 선택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에 답하기 위한 것이다.

300년에 불과한 자본주의의 역사, 50년 남짓의 한국 자본주의 역사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부패라는 기업의 질병과 사망 요인에 대하여 잘못된 진단과 처방을 내리거나 방치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사태를 악화시켜왔다.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들의 부패의 현주소가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국내외 여러 기업들에 대한 법률자문 업무를 맡고 있는 저자는 기업의 부패방지 문제를 연구하고 부패라는 기업의 질병과 사망 요인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며 진단과 처방을 내리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기업의사’로서 기업 부패에 대한 새로운 진단과 처방을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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