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부터 준비하는 흑자인생
왜 스무살부터 흑자인생을 준비해야 할까?
과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20대는 재테크와 상관없는 나이였다. 하지만 지금 재테크에 관심을 두지 않는 20대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수많은 서적과 신문기사들, 그리고 금융전문가들의 조언은 20대 재테크 열풍을 반영하며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를 시작할 것을 종용한다.
그렇다면 스무살에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이 서른살에 시작하는 사람보다 무조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우리 인생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행운이나 기회가 존재한다. 아무리 먼저 시작했다고 해도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트린 사람을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시작한 사람은 그만큼 유리하다. 재테크에서 ‘시간이 부자를 만든다’라는 법칙과 교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흑자인생을 개척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급 정보나 지식이 아니다. 재테크의 성공은 확률과 시간의 싸움이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재테크를 시작한 사람은 당연히 그만큼 먼저 흑자인생에 들어설 수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공평한 가치인 시간이야말로 재테크의 가장 큰 무기다. 따라서 성인이 되는 순간부터 흑자인생을 살겠다는 마인드로 무장하면 누구보다 높은 승률을 얻을 수 있다.
《스무살부터 준비하는 흑자인생》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시작한 20대에게 돈에 대한 환상을 쫓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재무관리를 통해 꾸준히 재정적 상승을 이뤄내는 법을 알려준다. 독자들은 치열하게 종자돈을 모으고 재테크 기술을 하나씩 체득하는 과정 속에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자신감과 돈 불리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적자인생의 늪에 빠져버린 대한민국 20대
누구나 부자가 되길 원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부자’라는 꿈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2007년 한 재무관리 컨설팅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적자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버는 돈은 14억 4,558만 원인데, 쓰는 돈은 16억 8,814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온 것이다. 수십 년을 부지런히 일해도 2억 4,256만 원이 부족한 인생을 사는 셈이다. 게다가 갈수록 수명은 길어지고 돈 벌 시간은 짧아지고 있다. 월급만 빼고 모든 것이 오르는 상황을 감안하면 20대 젊은이들은 평생 적자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제 용돈과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 연명하면 그만이던 시절의 이야기는 끝났다. 흑자인생을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어떤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어떤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짜느냐에 따라 그들은 흑자인생과 적자인생을 사는 승자와 패자로 갈리기 시작한다.
문화·사회적 특성상 우리나라 사람들은 ‘트리플 30 시대’를 거친다. 태어나서 첫 30년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고 교육을 받는 시기로 미래를 위한 소비활동을 한다. 다음 30년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버는 등 왕성한 경제활동을 한다. 마지막 30년은 은퇴 후의 인생을 즐기면서 삶을 정리한다.
그러나 이 책은 불안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트리플 30 시대를 살지 말고, 은퇴하기 전까지 트리플 20 시대를 살라”고 말한다. ‘트리플 20 시대’는 첫 20년은 부모의 보호 아래서 공부하고 소비하며, 다음 20년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돈을 모으고 투자한 뒤, 마지막 20년은 안정적이고 확실하게 투자와 자산관리를 마무리 짓는 것이다. 그리고 은퇴 이후의 60대부터 걱정 없이 삶을 즐긴다.
《스무살부터 준비하는 흑자인생》은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즉 현란한 돈 벌이 기술이 아니라, 무엇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는 이들에게 재테크의 기초를 제대로 닦아 자신만의 투자방식을 세우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우선한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취업문을 통과했지만 재정난에 시달리는 20대와 30대 워킹 푸어들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재무관리와 금융지식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