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지는 기업간 경쟁에서 범용화의 함정 극복하는 법 [요약본]
누구나 빠져드는 범용화의 함정!
- 함정을 극복하는 6단계 접근법
오늘날 기업들이 처한 경쟁은 과거보다 훨씬 치열하다. 과거에는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가 그 자체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해줬지만, 오늘날은 소위 범용화(汎用化), 즉 경쟁사의 제품과 기술적 격차가 좁혀지면서 제품 간의 차별성이 사라지는 현상이 보편화되면서, 기업들 간의 무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범용화를 극복하는 상투적인 대응은 아마도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만간 경쟁사들 모두 똑같이 매력적인 특징을 갖게 될 때, 이러한 차별화는 기업이 기대하는 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다. 차별화는 범용화 시대의 효과적인 전략이 아니다.
그렇다면 범용화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핵심은 실질적으로 나타나는 범용화의 함정을 파악하고 이해하여 각 범용화에 존재하는 딜레마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이러한 범용화의 함정을 파악하면, 범용화를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괴도 가능하고, 반대로 범용화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늘날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범용화의 함정에는 세 가지가 있으며 각 함정에 대한 각각의 대응 방식이 있다.
리처드 다베니는 다트머스대학(Dartmouth College) 전략경영 교수다. 런던 타임즈(London Times)와 CNN은 다베니 교수를 세계 최고의 경영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소개하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과 코넬 대학(Cornell University)을 졸업했으며, 『Hypercompetition』 외 3권의 저술서가 있다.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의 CEO를 포함해 G7국가의 수반을 자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