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3 꽃이런가 낙화로다
잔혹한 역사적 진실과 마주하다!
격동과 혼란의 시대를 목숨을 내걸고 치열하게 달려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장편역사소설『정도전』제3권 《꽃이런가 낙화로다》. 이상주의적 혁명가 정도전의 삶과 그가 품었던 이사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시대를 앞서간 그가 겪은 격동의 삶과 비운의 죽음까지 생생하게 복원해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과거지사를 복원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을 반추해보고자 한다.
거대한 제국 원나라의 지배 하의 고려 말, 공민왕의 개혁 정치와 고뇌, 청년 정도전의 꿈과 이상, 진흙탕 같은 현실에 대한 고민, 공민왕의 비극적인 죽음, 이인임과의 피할 수 없는 싸움, 지란지교의 벗 정몽주와의 만남과 싶은 우정, 그리고 무장 이성계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우왕과 최영의 요동정벌 전말, 정몽주 살해의 진실, 조선의 개국 과정, 왕자의 난이 일어난 배경과 정도전의 최후까지 새로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저자 : 임종일
저자 임종일은 저서에 『나비야, 청산가자더니』, 『연표로 보는 제3공화국』, 『바람 더욱 거센 날에도 새들은 날고』 등이 있으며 「부산일보」에 『지리산은 통곡한다』를 연재했다. 「한겨레」 비평위원,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월간 「책」 편집장을 지냈다. 장편역사소설 『정도전』은 작가가 10년에 걸쳐 쓴 작품으로 1998~2000년에 출간된 『정도전』(전 5권)을 개작한 것이다.
1. 폐가입진(廢假立眞)
2. 공양왕
3. 정몽주, 반란
4. 혁명
5. 천년을 꿈꾸다
6. 조선경국전
7. 국운
8. 아, 요동!
9. 꽃이런가 낙화로다
못 다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