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성을 말하다 - 가려진 중국여성들의 생활사
중국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여성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열녀, 창기, 현모, 악처… 무엇으로 중국여성을 규정할 수 있을까? 5천 년에 걸친 중국 남성들의 부끄러운 과거, 그리고 그것을 견디고 인내하며 때로는 항거했던 중국 여성들의 눈물로 얼룩진 역사를 만나보자. 고통의 세월을 묵묵히 이겨낸 여성들의 영웅적인 역사에 감동을 받을 것이다.
전족으로 대변되는 억압된 전통사상부터 남녀평등을 이끌어낸 사회주의사상까지 중국여성들의 생활은 어떠한 변천을 겪어왔으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교 역사과에서 「한진적오벽」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북경대학교 역사과에서 「론한인대사적태도」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외 여러 대학에서 연구교수와 연구원으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강의 중이다.
주요 논저로는 「한대의 영혼불멸관」, 「한비자 통치론의 역사적 공헌」, 『한대인적사망관』, 『양한위진남북조적오벽』, 『아주 특별한 중국사이야기』, 『리더들의 리더가 된 중국의 제왕들』, 『고대 중국의 제왕』 등이 있다.
머리말
제1장 억압은 가정에서 시작한다
제2장 창기와 전족 사이
제3장 열녀는 만들어진다
제4장 해방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