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국 대통령을 말하다 - 조지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까지

미국 대통령을 말하다 - 조지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까지

저자
김준봉
출판사
이담북스
출판일
2013-12-09
등록일
2014-02-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3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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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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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미국 대통령제의 외형만 차용하고 그 ‘제도의 혼’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이다.
대통령제는 우리 조상이 수백년간 노력하고 경험하여 발전시켜온 제도가 아니다. 왕조는 망해서 자취가 없고, 일제 군국주의 치하에서 식민지로 지내오던 나라이니, 해방 후 공백상태라 미군정이 그대로 뒤집어 씌운 제도였다. 200년간 영국의 식민지였고 초기 이민의 90가 영국인이었던 아메리카 식민지가 독립(혁명)전쟁을 통해 합중국을 세웠으니 미국의 역사는 영국의 역사 토대 위에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는 달리 우리에게는 대헌장(1215년), 권리청원(權利請願, Petition Of Right, 1628년), 청교도 혁명(1642-1649), 권리장전(權利章典,1689년) 같은 왕권(국가권력) 견제를 위한 투쟁의 역사가 없었다. 북한이 쉽게 왕조체제로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고 우리의 대통령제가 쉽게 ‘제왕적 대통령제’적 형태를 갖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과 우리의 대통령들 간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성장 환경과 배경이 워낙 다르니 서로 다른 것이 너무나 많을 수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큰 것 하나-권력관(權力觀)의 차이에 포커스를 맞추어 살펴보고자 했다. 물론 한국 대통령의 권력관이 똑같고, 미국 대통령의 권력관이 동일한 것은 아니나 하나의 경향성을 찾아내어 말할 수는 있으리라 본다.
권력을 자기가 쟁취해서 장악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은 자기도 모르게 전리품처럼 생각해서 남용하기가 쉽고, 하나의 기능으로, 관계로 생각하는 정치인은 법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소수이기는 하나 ‘권력을 절대자(신)가 잠시 자기에게 위탁해서 행사하도록 하였다.’는 믿음에서 ‘절대자의 뜻’을 헤아리는 자세로 권력을 겸손하게, 고민하며 행사하는 지도자도 있다.

미국 역대 대통령들을 살펴봄으로써, 미국 대통령제의 ‘혼’에 우리가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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