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자유의 역설 - 주코티 공원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자유의 역설 - 주코티 공원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저자
염무웅
출판사
삶이보이는창
출판일
2012-11-20
등록일
2014-02-06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474 Bytes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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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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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올곧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려내는 염무웅 최초의 산문집

우리 문단의 주요한 문학담론을 기획하고 실천해온 독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염무웅이 이번에는 평론집이 아닌 산문집 『자유의 역설』로 독자들과 만난다. 그동안 『한국문학의 반성』『민중시대의 문학』『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모래 위의 시간』『문학과 시대현실』등의 평론집을 펴낸 바 있지만 산문집은 이번이 처음. 우리 문단을 묵직하게 지탱해오고 있는 문학평론가에게 이번 산문집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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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나는 본업에 해당하는 분야 이외에 시국을 논하는 글을 더러 썼고, 점점 더 그런 글을 자주 쓰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 물론 편집자들의 청탁이 없었다면 쓰지 않았을 것 같은 글도 있지만, 그러나 어느 경우든 청탁 때문에만 시론적인 글을 쓴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나의 내부에 어떤 주체적인 요구가 발동해서 내 눈을 문학 바깥으로 향하게 하고 세상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들었다는 얘기인데, 그 요구란 어떤 것인가. 어쩌면 이것은 이 책의 뿌리에 대한 물음이자, 지금의 내 삶의 정당성에 대한 물음이라고 할 수도 있다.
-「책머리에」중에서

염무웅의 첫 산문집 『자유의 역설』은 지난 10년 동안 <경향신문> <영남일보> <한겨레> 등 종이신문과 <다산포럼> <창비주간논평> 등 인터넷 매체, 그리고 격월간 『녹색평론』과 기타 지면에 실었던 산문을 모은 것. 그동안 문학평론에서 문학의 현실관련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잊지 않았던 저자는 이번 산문집에서 주코티 공원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지금 이 세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올곧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는 자유가 강대국에게는 다른 나라를 장악하는 좋은 구실이 되는 셈이다. 만해의 시대와 우리의 시대는 외형상 엄청난 격차가 있지만, 본질적인 연속성이 있다. 강대국은 여전히 정의를 짓밟으면서 자유를 외치고, 힘이 약한 나라와 민중들 역시 자유를 염원한다. 『자유의 역설』을 통해 저자가 꿈꾸는 것은 만해의 말씀처럼 힘 있는 자들의 ‘이름 좋은 자유’가 아닌 민중들의 목소리가 온전하게 울려 퍼지는 자유다. 그것이 우리가 함께 꿈꾸고 있는 자유의 진짜 얼굴일 것이다.
‘붓을 쓰는 장수와 칼을 쓰는 선비, 그 둘을 한 몸에 겹쳐’ 입은 염무웅은 ‘자유의 역설’을 말하며 그렇게 우리 앞에 다가왔다. 『자유의 역설』은 그의 첫 산문집이라는 점에서 뜻 깊기도 하지만, 항상 낮은 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올곧되 따뜻한 산문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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