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성공하지 말고 성장하라
성공에 조급한 서른 살, 아직은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발돋움이 필요하다
“그 친구는 벌써 연봉이 오천이 넘는다던데…” “동기는 벌써 집을 샀다던데…”“그 후배가 벌써 과장이라니…”
이렇게 시작된 숱한 30대들의 푸념은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나만 혼자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깊은 한숨으로 이어진다. 서른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사람들은 이처럼 철지난 성장통을 겪으며 마음의 방황을 시작한다. 마치 어른의 나이로 진입하는 것인 양 ‘서른’이라는 나이의 남다른 무게감이 이 시대의 수많은 20대와 30대의 어깨를 짓누르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30대는 아직 성공에 조급해할 시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더 넘어져봐야 하고, 더 아파봐야 하고, 치명적인 실패에 더 많이 흔들려봐야 한다고 말이다. 그런 과정들 없이 이뤄낸 성공은 쉽사리 부서지고, 오만하고 어리석은 중년으로 나이 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른, 성공하지 말고 성장하라》는 서른의 나이에 사회인으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겪게 되는 상황들을 7장으로 나눠, ‘성장하는 30대’와 ‘평범한 30대’의 서로 다른 면면을 비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갖가지 현상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그 사람을 성장으로 이끌어주는지 세심하게 일러준다.
마흔 살의 성공을 꿈꿔라
근사한 중년의 인재를 꿈꿔라
기업 컨설턴트로서 수많은 경영자들과 함께 일하고 친분을 나눴던 저자는 그들에게서 뜻밖의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다. 그들은 대개 30대에 치명적인 실패를 겪었다는 것이다. 돈을 얼마쯤 잃고 각별했던 사람과 돌아서게 되는 정도가 아니라, 큰 사기를 당해 거리로 나앉거나 정리해고를 당하거나 투옥이나 투병 등 치명적인 실패의 경험으로 이를 악물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사회적 성공으로 얻은 부유함은 물론 사람들의 존경과 명예까지 얻어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그들에게도 이처럼 허술하기 짝이 없던 30대가 존재했던 것이다. 하지만 마흔의 그들은 지난 시절의 실패의 기억이 자신에게 행운과도 같았다고 회상한다. 그때의 그런 실패가 없었더라면 성공은커녕 아직까지 허술하고 어리석은 중년으로 남아있었을 거라는 것이다. 저자는 《서른, 성공하지 말고 성장하라》에서 풀어놓은 70가지 상황과 그에 따른 조언을 언제나 기억하며, 아프게 실패하더라도 현명하고 용기 있게 깨닫고 일어나기를 바란다. 어떤 30대를 보냈느냐에 따라, 즉 30대에 얼마나 성장했느냐에 따라 40대 이후의 삶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지다이창조관 대표이자 이노베이션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도호쿠대학 교육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해 일본계 보험회사 본부, 경영컨설팅 회사의 기획실, 사업기획본부, 전략컨설팅 본부 등에서 근무하다 독립했다. 컨설팅 회사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대형 프로젝트 리더로 활약하면서 전략정책부터 그 실행 지원에 이르기까지 진두지휘했다. 현재까지 만난 3300여 명의 중역과 1만 명이 넘는 직장인들과의 대화로부터 얻은 노하우, 인재 유동성이 높은 환경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집필, 강연, 비즈니스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상장기업, 상공회의소, TSUTAYA 비지니스 컬리지 등에서 활발한 연수강연과 사외고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20대에 성장하는 사람 후퇴하는 사람》《이직 1년차의 업무기술》《고객이 급증하는 마법의 엽서기술》《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20대의 사전’》《거절당하는 20대가 되라!》 등이 있다. 주간 <다이아몬드>, 월간 <인사매니지먼트>, 주간 에 많은 기사가 소개되고 있다.
프롤로그
제1장 일하는 자세
제2장 공부하는 자세
제3장 상사와의 관계
제4장 부하직원과의 관계
제5장 동기와의 관계
제6장 고객과의 관계
제7장 돈 쓰는 태도
에필로그